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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rt of Metal #1: Officina Pegoretti by Columbus

작성자 BIKE MAKES ME HAPPY(ip:)

작성일 202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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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콜럼버스 사이트에서 'Heart of Metal'이란 제목으로 전개하기 시작한 인터뷰 시리즈입니다. 제일 처음으로 소개된 이야기는 페고레티 인터뷰입니다. 기술적이며 감성적인 언어들로 서로 오가는 대화들을 통해 프레임이 어떻게 구성되고, 어떤 점들이 프레임을 특별하게 만드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고 합니다.



 페고레티 공방에 앉은 콜럼버스, 피에트로, 크리스티나는 대화를 나눕니다. "제발 그래블이라고 부르지 마세요."라고 덧붙이는 그들의 사이클로크로스 모델인 Duende(두엔데)에 대해 얘기합니다. 두엔데는 페고레티 라인업 중에 비교적 덜 알려진 모델이지만 콜럼버스 Zona 튜빙으로 만드는 사이클로크로스입니다.



콜럼버스: 안녕하세요. 크리스티나와 피에트로! 우리 오늘 모인 이유가 뭔가요?



오늘은 두엔데에 대해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우리가 생산하는 모델들 중에 가장 '전통적인' 레이싱 프레임에 가까운 모델이에요. 사이클로크로스 라이더를 위해 CX로도 제작 가능하고, 타이어 클리어런스가 넉넉한 올로드 바이크를 찾는 라이더를 위해 로드로도 제작 가능합니다. 물론 트랙 바이크로도 제작 가능해요. 두엔데 CX는 미국에서 잘 알려져 있지만 그래도 덜 알려져 있기에 오늘의 주제가 흥미로운 거 같아요! 두엔데는 일반적인 범주 안에 들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프레임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두엔데가 그만큼 다재다능하단 말이기도 하죠. 그래블이라고는 제발 부르지 말아 주세요!



콜럼버스: 흥미롭네요. 다들 그래블이라는 용어를 훨씬 더 많이 쓰는 자전거 시장에서 두엔데가 그래블이 아니라고 고집하는 이유가 뭔가요?



페고레티는 그래블을 하지 않아요. 우리 브랜드의 정체성은 로드 바이크에 단단한 뿌리를 두고 있으며, 그건 우리의 시작점이에요. 두엔데 역시 로드 프레임으로 시작되었어요. 두엔데처럼 변화무쌍한 튜빙인 Zona 튜빙을 사용해서 제작했죠. 두엔데는 고객 요청에 따라서 스탠다드한 로드부터 사이클로크로스나 트랙처럼 제작도 가능한 재밌는 프레임이에요. 이렇게 변화 가능하도록 해주는 건 Zona 튜브셋의 단순성에 있기도 합니다.



콜럼버스: 피에트로, 당신이 용접하는데요- 두엔데에 기술적인 특징이 무엇인가요? 어떻게 제작되고 어떤 용접방법을 사용하나요?


두엔데는 TIG 용접 프레임이에요. 만능이면서 고저항의 심리스 Zona 튜브는 25CroMo4로 만들어집니다. 물론 저희는 저희가 원하는 요청 사항에 맞춰 제작한 튜브를 사용해요. 특히 용접할 때 스틸의 기계적 특성 덕분에 프레임의 시그니처인 테이퍼드 싯스테이, 체인스테이를 용접하기 쉬워요. 이 특성은 CX 자전거의 캔티 레버 마운트 같은 부분을 용접할 때 아주 좋아요. 반면에 드롭아웃은 브레이즈합니다. 기술적인 부분과 미적인 이유를 모두 반영한 선택이며, 체인스테이와 싯스테이만큼 프레임의 성격과 독특함을 결정짓는 요소입니다.


콜럼버스: 어떤 사람들이 두엔데를 주문하나요?



똑똑한 분들이요! 아주 순수하게 사이클로크로스 레이싱을 위해서 주문하는 사람들도 있고, 편안함을 위해 더 큰 타이어 클리어런스를 찾는 분들도 주문합니다.


콜럼버스: Officina Dario Pegoretti에서는 누가 무엇을 하나요?


우리 모두가 모든 걸 합니다! 두엔데의 다재다능한 정신은 Zona 튜빙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주죠.






첨부파일 Duende.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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